창업 비하인드 스토리 #2

저희만 알고 있던 첫 번째 창업 도전은

 

빛의 속도로 마무리되었지만

 

다시 아이디어만 떠오르면 창업하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1년의 세월이

 

 

 

 

흐ㅡ르ㅡ고

 

 

 

...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때문에 집밖으로 나갈 수도 없고

 

회사와 집을 반복하던 중

 

 

 

TV 속 예능에서는

 

저희들이 가지 못하는 여행을

 

대신 가주고 있었습니다.

 

 

 

tvN 예능 '윤스테이' - 티빙 홈페이지 클립 영상 캡쳐 

 

tvN 예능 '어쩌다 사장' - 티빙 홈페이지 클립 영상 캡쳐

 

 

 

 

그러다

 

문득

 

 

 

 

"나도 저런 예능처럼 경치 좋은 시골에서 한달 정도만 살아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그런 여행 콘텐츠만 제공하는 서비스는 없나?"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윤스테이, 어쩌다 사장처럼 좋은 콘텐츠도 많을 것 같은데, 청년들이 워킹홀리데이를 아예 국내 농촌으로 가면 어떨까?"

 

"제주도 감귤농장 워홀, 땅끝마을 콩밭 워홀, 양양 서퍼비치 카페 워홀 같은 콘텐츠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까지 생각이 확장되고,

 

 

 

 

본격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2021년 1월의 생각

 

 

 

때마침 아침 뉴스에서는

 

도시 청년들의 농촌 정착과 관련된 보도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운명의 데스티니..)

 

 

 

2021년 2월의 MBC 아침 뉴스

 

 

 

#청년 #농촌 #한달살이 #귀농귀촌 을 키워드로 갖고 있는 뉴스 기사도

 

많이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 3월 13일 농민신문 기사 캡쳐

 

2021년 5월 7일 중앙일보 기사 캡쳐

 

 

 

여러 기사들을 읽으며

 

아이템에 어느정도 확신이 들었고, 

 

이번이 진짜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번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K-StartUp 홈페이지'에서 2021년 상반기에 공고되는 창업 지원사업을 찾아보았습니다.

 

 

 

2021년 3월 강원창조혁신센터 예비창업 지원 공고

 

2021년 3월 말 예비창업패키지 공고

 

 

어쩌다 보니 시기가 적절하게 맞아 

 

두 가지 예비창업 지원사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양식이 정해진 '사업계획서'를 필수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창업 아이템'만큼이나 '자금 소요 및 조달 계획'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최근 기업의 ESG 경영, 투자 등이 화두가 되고 있지만

 

그래도 기업의 본질은 '이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아이템'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좋은 사업계획서에는 창업 아이템의 차별성 만큼이나 자금 소요 및 조달 계획, 비즈니스 모델 등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창업지원 사업의 대표격인 '예비창업패키지'의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